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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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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順興) 순흥은 지금의 경북 영풍군 순흥면이다.
순흥은 고려시대에는 흥주부(興州府)였고, 조선왕조 제3대 태종 때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가 되어 내려오다가
제7대 세조 3년 이곳에 귀양와 있던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이 단종복위를 도모한 사건이
당시의 기천(基川현재의 풍기) 현감 김효급(金孝給)의 밀고로 고을 전체가 철퇴를 맞고
폐부 처분을 당한 다음 풍기군에 예속되어 설움을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순흥은 세조에 의해 철퇴를 맞기까지 순흥안씨(順興安氏)네의 고을이고 안태고향이었다.

그 순흥안씨 후손 중에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첫째 인물은 회헌(晦軒) 안향(安珦)이다.
회헌 안향은 순흥에서 태어나 17세까지 순흥에서 공부했다.
그가 공부하고 나서 그 물로 벼루를 씻었다는 샘 가까이에 '회헌선생세연지비(晦軒先生洗硯之碑)'가 서 있다.
그래서 뒷날 조선왕조 제11대 중종37년 당시의 풍기군수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은
순흥 백운동(白雲洞)에 회헌 안향의 사당을 건립했고,
다음해에는 회헌의 영정을 봉안하는 서원을 건립하여 '백운동서원'이라 불렀다.
이 백운동서원은 조선 최초의 서원인데,
7년 뒤 당시의 풍기군수 퇴계 이황의 의해 '소수(紹修)'라는 명종의 사액을 받아 걸어,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혹자는 그런 연유로 해서 순흥을 조선 유교의 메카라 일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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