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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절

배례

작성일 2012-10-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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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익종중 조회 1,268회 댓글 0건

본문

1. 공수
(1) 공수의 의미
우리가 모시거나 의식행사에 참석하면 공손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고 다소곳하게 서든지 앉는 것이고, 두손을 모아 잡는 것을 공수(拱手)라 한다.

(2) 공수의 방법
① 남자의 평상시 공수는 왼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아야 한다.
② 남자의 흉사시(凶事時) 공수는 오른 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아야 한다.
③ 여자의 평상시 공수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하고 두 손을 포개 잡아야 한다.
④ 여자의 흉사시(凶事時) 공수는 왼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포개 잡아야 한다.
⑤ 공수할 때의 손의 모습은 위로 가는 손바닥으로 아래 손의 등을 덮어서 포개 잡는데
   두 엄지손가락은 깍지 끼듯이 교차시킨다.
   그 이유는 넓고 긴 예복의 소매가 흘러내려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맞은 편의 소매 끝을 누르고 큰 의식때 쥐는 홀(忽)을 쥐기 위해서이다.
⑥ 소매가 넓은 예복을 입었을 때는 공수한 팔이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⑦ 소매가 좁은 평상복을 입었을 때는 공수한 손의 엄지가 배꼽 부위에 닿도록 자연스럽게 앞으로 내린다.
⑧ 공수하고 앉을 때의 공수한 손의 위치는 남자는 다리에 중앙에 얹고 여자는 오른쪽 다리 위나 세울 무릎 위에 얹는다.
⑨ 여자가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었을 때는 공수한 손을 오른쪽 다리위에 얹는 것보다
    남자같이 두 다리의 중앙에 얹거나 짧은 치마끝을 지그시 누르듯이 한다.

(3) 남좌 여우(男左女右)의 이유
태양광선은 생명의 원천(源泉)이기 때문에 생명이 있는 것은 태양광선을 가장 잘 받는 남쪽을 향하는 것이 정칙이다.
남쪽을 향하면 왼 편이 동쪽이고 오른 편이 서쪽이다.
동쪽은 해가 뜨니까 +(陽)이고, 서쪽은 해가 지니까 -(陰)이다.
남자는 양 (陽?+)이니까 남자의 방위는 동쪽인데 그 동쪽이 왼편에 있으니까 남자는 좌(男左)이고,
여자는 음(陰?-)이니까 여자의 방위는 서쪽인데 그 서쪽이 오른편에 있으니까 우(女右)이다.
남좌여우(男左女右)란,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이라는 말이다.(男東女西)

(4) 흉사시(凶事時)란 무엇인가
흉사란 사람이 죽은 때부터 약 백일간을 말한다.
따라서 자기가 상주노릇을 하거나 남의 상가에 인사할 때나 영결식에 참석할 때는 흉사시 공수를 한다.
제의례(祭儀禮)는 흉사가 아니다. 조상의 제사는 자손이 있어서 조상을 받드니까 길(吉)한 일이다.
따라서 제사에는 평상시의 공수, 즉 남자는 왼손이 위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가 되는 공수를 한다.
그러므로 엄격하게 말하면 흉사의 공수는
사람이 죽어서 약 백일만에 지내는 졸곡제(卒哭祭) 직전까지의 행사에 참석할 때만 하는 것이다.


2. 절을 하는 대상
(1) 큰절 :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의식행사 때에 큰절을 한다.
(2) 평절 :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같은 또래 친족이 아닌 15년 이내의 연하자.
(3) 반절 : 제자,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남녀 동생, 8촌 이내의 10년 이내 연장 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3. 절하는 요령
(1) 기본 횟수 : 남자는 양(陽)이므로 최소 양수인 한 번, 여자는 음(陰)이므로 최소 음수인 두 번이 기본 횟수이다.
(2) 생사의 구별 : 산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만 하고, 의식 행사나 죽은 사람에게는 기본 횟수의 배를 한다.
(3) 절의 재량 : 절은 받을 어른이 시키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4) 절의 생략 : 절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는 경례를 한다. 절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기면 절을 한다.
(5) 절하는 시기 :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지체 없이 절을 한다.
                       『절 받으세요』, 『앉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명령하는 것이라 실례이다.
(6) 암배의 요령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는 아랫 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 아랫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아랫사람이 성년(成年)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한다.


4. 남자의 절
(1) 남자의 큰절 계수배(稽首拜)
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②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손을 벌리지 않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앞(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차양있는 갓이나 모자를 썼을 때는 차양이 손등에 닿게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세운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⑩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어 일어나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2) 남자의 평절 돈수배(頓首拜)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3) 남자의 반절 공수배(控首拜)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공수한 손을 바닥에 대고 무릎 꿇은 자세에서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절이다.
또한,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절이라 이해하면 된다.


5. 여자의 절
(1) 여자의 큰절 숙배(肅拜)
여자의 큰절 숙배는 원래 무장을 한 군인이 진중에서 군례(軍禮)를 할 때 하던 절인데 여자의 큰절로 행해지고 있다.
①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 (너무 올리면 겨드랑이가 보인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 (엄지 안쪽으로 바닥을 볼 수 있게 한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오른 발이 앞(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윗몸을 반(45°)쯤 앞으로 굽힌다. (이 때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여자가 머리를 깊이 숙이지 못하는 것은 머리에 얹은 장식이 쏟아지게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일어나면서 왼쪽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원위치로 내리며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2) 여자의 평절 평배(平拜)
여자의 평절은 원래 중국여자의 큰절이었는데 우리나라의 큰절보다 수원하므로 평절로 쓰인다.
① 공수한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③ 오른쪽 무릎을 왼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쪽 발이 앞(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보아서 손끝이 밖(양 옆)을 향하게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윗몸을 반(45°)쯤 앞으로 굽히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 댄다.(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않아야 하며,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굽을 약간 굽혀도 괜찮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⑨ 일어나면서 왼쪽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하고 원자세를 취한다.

(4) 여자의 반절 반배(半拜)
여자의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답배해야 할 대상이 많은 낮은 사람이면 남녀 모두 앉은 채로 두손으로 바닥을 짚는 것으로 답배하기도 한다.

6. 경례의 종류와 방법
경례는 섬살이 입식생활(立式生活)에서 하는 절이다.
한복을 입고 경례할 때는 반드시 공수해야 되고 양복을 입었을 때도 조직 생활이나 제복(制服?유니폼)이 아니면
공수하고 경례해야 공손한 경례가 된다.
(1) 의식에서의 경례
전통적인 절도 의식행사에서는 한 번만 하는 홑절이 아니고 두번 하는 겹절이다.
경례는 의식행사라도 두 번을 거듭할 수 없으므로 한 번만 하되 윗몸을 90°로 굽혀 잠시 머물러 있다가 일어난다.
신랑과 신부의 맞절, 상가에서 영좌에 하는 경례, 제의례나 추모의식등에서 신위에 할 때의 경례이다.
(2) 큰 경례
전통배례의 큰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경례이다.
윗몸을 45°로 굽혀 잠시 머물러 있다가 일어난다.
(3) 평경례
전통배례의 평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경례이다.
윗몸을 30°로 굽혔다가 일어난다.
(4) 반경례
전통배례의 반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하는 경례이다.
윗몸을 15°로 굽혔다가 일어난다.
(5) 목례
동료사이나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만나거나 보행중에 마주치는 경우, 정지해서 할 수 없을 때는 눈길만 주고받으며
고개를 약간 숙이는 목례를 할 수도 있다. 많은 아랫사람이 경례를 할 때에 웃어른은 간단한 목례로 답례 할 수 있다.
(6) 거수경례
군인이나 경창, 기타 제복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오른손을 펴서 두 번째와 가운데 손가락끝이
오른쪽 눈썹에 닿도록 올려서 예를 표하는 경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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